아 진짜, 이사 전에 체크리스트 쓰는 거 너무 귀찮잖아요. “아 몰라, 그냥 들어가면 되지~” 했다가 진짜 낭패 본 기억 있어요. 수도 안 나와서 발 동동 구르고, 가스가 안 터져서 라면도 못 끓였거든요.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좀 부끄럽고 웃겨요.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허술하게 준비하지 말고, 신혼집 입주 전에 꼭 체크해야 할 것들 정리해보려고 해요. 이런 거 진짜 아무도 안 알려주더라구요. 다들 그냥 “잘 살어~” 이러고 끝이지… 자, 그럼 하나씩 같이 볼까요?
1. 수도, 전기, 가스 점검은 기본 중 기본이에요
- 개별 검침 확인하기
입주 전에 수도, 전기, 가스 미터기 숫자 꼭 사진 찍어두세요. 나중에 고지서 이상하게 나오면 그때 가서 “왜 이래요?” 해봤자 소용없어요. - 작동 여부 확인
수도 틀어서 냉온수 둘 다 나오는지, 전등 스위치 눌러서 전기 잘 들어오는지, 가스레인지에 불 잘 붙는지 하나하나 체크해보는 게 좋아요.
2. 누수, 결로, 곰팡이 확인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해요
- 욕실, 창틀, 베란다 중심
벽지에 젖은 자국 없나, 욕실 배수 잘 되나 이런 거 꼭 봐야 해요. 특히 베란다 창문 틈에 곰팡이 껴 있는 집도 은근 많아요. - 장마철엔 특히 민감하게
저는 여름에 이사했는데, 비 조금 오니까 벽에서 물 뚝뚝… “이게 뭐야” 싶었거든요. 미리 체크했으면 보수 요청이라도 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.
3. 통신 및 인터넷 설치 여부 꼭 확인해야 해요
- 벽면 단자 확인
KT, LG, SK 중 뭐 되는지 미리 알고 가야 설치기사 불렀을 때 “이거 안 돼요” 소리 안 들어요. 단자에 따라 통신사 제한 있는 경우 꽤 있어요. - 설치 기사 예약
이사 당일에 인터넷 설치하면 정신없어요. 그 전주에 미리 예약해두는 게 베스트예요. 와이파이 안 터지면 멘붕 옵니다.
4. 입주 청소는 셀프로 하지 마세요 제발
- 전문 업체 부르기
"내가 하면 되겠지" 했다가 2시간 만에 포기하고 결국 전화했어요. 벽에 묻은 먼지랑 곰팡이, 창문틀 안에 낀 때는 진짜 장난 아녔어요. - 입주 청소 후 검수
업체 부르고 끝이 아니고, 마무리된 후 구석구석 직접 확인해보세요. 변기 안 닦은 경우도 봤어요…ㅎ
5. 가구 배치 시 전기콘센트 위치 체크
- 냉장고, 전자렌지, 세탁기 위치
콘센트 위치에 따라 계획했던 가구 배치가 엉망 되는 경우가 있어요. 연장선 쓸 수도 있지만, 보기 안 좋아요. - 침대, 화장대 위치 조정
조명 위치랑 스위치 방향까지 생각하면서 배치하면 나중에 진짜 편해요. 안 그러면 누워서 불 끄려고 매번 벌떡 일어나야 해요.
6. 주변 소음 및 이웃 환경 체크도 필수예요
- 층간소음 가능성
윗집 강아지 짖는 소리, 밤에 걸음 소리 들리는 집은 진짜 괴로워요. 입주 전 저녁 시간에 한번 가보는 것도 방법이에요. - 엘리베이터, 주차장 동선
이사하고 나서야 “엘리베이터 너무 멀어…” 이러면 늦어요. 짐 옮기기도 힘들고, 매일 오르내릴 때 스트레스 쌓여요.
신혼집은 단순히 '사는 공간'이 아니라 두 사람이 새롭게 시작하는 터전이잖아요. 그래서 더더욱 꼼꼼하게 체크해야 해요.
“아 몰라~ 그냥 들어가면 되겠지” 했다가 나중에 문제 생기면 진짜 속상해요.
입주 전에 하나하나 체크해두면 마음도 한결 편하고, 나중에 생활도 훨씬 수월하답니다.
저도 이젠 ‘체크리스트 인간’이 됐어요. 신혼집 들어갈 준비 중이라면, 이 글 꼭 참고해서 완벽한 입주 준비하시길 바랄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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